일전에 가족 모두가 시간이 맞아서
새로 개통된 거가대교를 거쳐서 거제도-매몰도를 다녀왔다.
뒤에 가는 분들이 이정표로 삼을 수 있도록 몇자 기록한다.
대전에서 거가대교입구까지는 네비상으로는 4시간쯤
실제로는 5시간이 걸렸다.
마산시내를 통과할 때 시내에서 시간을 잡아먹은 때문이다.
대전에서 거가대교를 갈때는 먼저 네비에서
가덕대교를 검색해서 출발한다.
잘못하면 통영으로 안내해버리기 때문이다.
가덕대교초입에 도달하면 녹산동이다.
그리고 가덕대교-가덕해저터널-거가대교로 이어져있다.
그러니까 거가대교는 거제도를 기준으로 붙인이름이다. 거제쪽에 가까우니까...
거가대교는 거제도와 가덕도에서 따온 이름이고...
요금을 받는데 10000원이고...
하이패스로도 낼 수 있다.
다리에 들어서면 잠시후 유일한 휴게소가 나오는데
여기가 들려야할 체크포인트.
그후로는 차를 세울수도없고 들릴 곳도 없다.
휴게소에서 보는 조망은 빼놓기아까울 정도로 볼만하다.
그리고 해저터널을 지난다.
세계최저의 해저터널이란다.
해전??미터라는 안내판이 몇개 나온다.
다시 지상으로 나와서 거가대교로 들어선다.
그리고 거가대교는 거제도 장목면에서 끝이난다.
집에서 10시쯤 출발했는데
거가대교를 빠져나오니 오후 3시반...
일몰을 보기위해 홍포로 향한다.
시간이 조금남아 일단 바람의 언덕으로 향한다.
장목에서 바람의 언덕까지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다.
바람의 언덕에 있는 풍차...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주변에 신선대도 들리고 나서 홍포리로 향한다.
홍포리는 거제에서 일몰을 보기에 좋은 포인트이다.
도착을 하니 낚시온 사람들과 일몰찍으러 온 사람들이
벌써 진을 치고 있다.
홍포에서 본 일몰
일몰을 보고나서
예약한 숙소로 향한다.
예약은 거가대교의 야경과 일출을 보기좋은 곳을 골라서
장목에 있는 펜션을 마산사는 제자가 예약해주었다.
거제까지 와서 회도 사주고...ㅋㅋ
농소몽돌펜션 055-635-0517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91
두 노부부가 하는데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바가지는 안씌울 것같은 그런 분위기이다.
저녁은 외도등대횟집등 여러집을 알아갔는데
펜션주인의 안내로 주변의 오가횟집이라는 곳..
자연산회를 친절하고 맛있게 먹었다.
식자재를 자급하는 지역민집이다.
숙소에서 유호리쪽(숙소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1키로쯤가면 거가대교조망대가 있다.
야경이 볼만하다.
그리고 아침에는 여기서 바다에서 올라오는 일출을 볼 수 있다.
일출사진을 몇장찍고
홍포리포구쪽으로 내려가면 거가대교에 걸린 일출을 볼수가 있다.
일출을 보고 좀 쉬었다가
아침은 겨울거제의 특식 대구탕으로 결정.
맛집으로 유명해진 부두횟집을 네비에 찍고 찾아간다.
대구탕 1그릇에 15000원
제법 비싼 아침식사를 하고
통영으로 이동하여
매몰도 유람선을 탔다.
소주와 맥주등을 갖고 탔는데
배에서는 절대로 못먹게한다.
옛날과 많이 달라졌넹....ㅠㅠ
<매몰도 등대를 배경으로 딸과 애견>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갑자기 온 눈이 고속도로를 덮어서
초긴장상태의 운전을 해야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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