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249
☆ 한시감상 ★夏日卽事 基二 - 李奎報
輕衫小簟臥風欞
夢斷啼鶯三兩聲
홑적삼으로 시원한 마루 대자리에 누웠더니
두세 번 꾀꼬리 울어울어 단꿈을 깨운다.
密葉翳花春後在
薄云漏日雨中明
무성한 잎에 가려진 꽃은 봄이 갔어도 피어 있고
옅은 구름 뚫는 햇살은 빗속에서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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