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도토리 효소~^^

HIIO 2010. 11. 26. 20:56

 9월달에~집 뒷산에 올라갈때마다 조금씩 줏어 모아 놓은 도토리 ~

벌레먹지 말라고 이때까지 물에 담궈 놓아놨다가 이제서야 손질 했답니다.^^

 

그냥 방앗간에 가서 껍질채 갈아올까 하다가~

껍질을 염료 재료로 이용해 보려고~밤껍질 까는 칼로 껍질을 모두 분리 해서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껍질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방앗간에 가셔서  껍질채 갈아오시면 된답니다.^^

 

깐 알맹이는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  물속에 퐁~~당~~^^

여인네 속살처럼~ 참으로 뽀샤시 하지염?ㅎㅎ

 

알맹이만 방앗간에 가서 갈아와 ~ 하루 정도를 물을 바꾸어 주어 가면서 ~

떫은 맛을  우려낸 다음 ~이렇게 묵을 만들어 봤답니다.(어제밤 12시 까정~)

3시간을 저어서 만든 도토리묵~~. 첨 만든 제 작품입니다. 아주~~잘 되었어염~~.ㅎㅎㅎ

오늘 옆지기 퇴근해서 오면 ~ 맛난 간장 만들어서 막걸리 한사발 할 거네여~^^

 

 일부는 조금 남은 꿀병속에 넣어서 발효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실험대상) 3년이상 지나면 떫은맛이 없어지면서 약이 된다 해서~

껍질채 담아야되는데~~껍질을 까보니 벌레도 있고 해서~ 까서 넣었답니다.^^

오른쪽 시커먼 꿀병은 3년전에 9증9포한 인삼을 분쇄해서 꿀에 재워 둔 것이네여~.^^

1,2,3 차는 15~17 시간정도 증기로 쪄서  그늘진곳에 말렸고 그담부턴 2~3 시간 정도 증기찜 했답니다.^^

도토리 효능

 

도토리는 우리 선조들이 구황식품으로 널리 먹어 온 것이다.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기운을 도와주는 효력이 있다.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힘이 있고 몸 안에 있는 중금속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

도토리를 껍질째 토종꿀 속에 3년 이상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모든 병을 낫게 하며 무병 장수하게 하는 최고의 명양이 된다. 토종꿀로 중화되어 도토리의 떫은 맛과 독성이 없어지고 맛이 좋은 식품이 되는 동시에 훌륭한 약이 되는 것이다. 산속에서 수도하는 사람 중에는 더러 도토리를 야생꿀 속에 오래 담가 두었다가 식량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 또 난리를 피해 산속으로 숨었던 사람이 야생꿀 속에 담가 두었던 도토리를 먹고 몇 백 년을 살았다는 전설이 여러 곳에서 전한다.

토종꿀 속에 3년 동안 담가 두었던 도토리를 오래 복용하면 뼈가 쇳덩어리처럼 단단해져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뼈를 다치는 법이 없고 1백살이 되어도 머리가 희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 자연산야초와 발효효소를 배우는 사람들(효사모)
글쓴이 : 소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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