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씀바귀꽃 - 설백 최영희
씀바귀야!
씀바귀야!
노오란 꽃
씀바귀야!
도시의 담벼락 밑
나풀나풀
착하게도 웃는구나
방긋방긋 웃는 얼굴
아-
웃어도 웃어도
슬프구나
가자! 가자!
고향 가자!
너와 나
봄이면 봄마다
착하게 놀던
양지 곁 밭둑
거기, 가자!
* 씀바귀꽃 꽃말은 순박함이라고 함.
-제6시집 -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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