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0 게이랑에르 피요르의 끝자락을 보며 이동한다. 거의 300Km, 5~6시간을 달려서 오늘의 숙소가 있는 예비크(Gjøvik)로 간다. 먼저 63번 국도를 따라가는데 게이랑에르가 해수면 0이기때문에 계속 고개를 올라간다. 언덕길 옆에는 여행객을 위한 숙소와 캠핑카 야영장들이 보이고 게이랑에르 피요르로 흘러드는 물줄기의 경치가 아름답다. 차는 말티고개같은 길을 구비구비 돌아서 힘겹게 오르는데 마침 버스의 네비게이션 화면이 보여 실감을 하게해준다. 얼마나 올라 왔을까?? 게이랑에르 피요르의 모습이 산 아래로 시원하게 보인다. 길 옆에 게이랑에르 피요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플라이달주베트(Flydalsjuvet) 전망대이다. 조금 더 가니 산 아래로 별장들과 캠핑카들이 보이는데 달렌 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