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344 ☆ 한시감상 ★春睡 - 丁壽崗 處處靑煙起 (처처청연기) 家家白日長 (가가백일장) 푸른 연기 곳곳마다 피어오르고 밝은 햇빛 집집마다 깊이 스미네. 人閑好憑枕 (인한호빙침) 春草夢池塘 (춘초몽지당) 사람들 한가로이 베개 즐기고 연못가 봄풀은 꿈속에 젖었네. ▶ 낮잠과 관련되는 月軒선생님의 시가 있다. 이 시는 월헌 선생님이 벼슬길에 오르기 전의 시이다. 월헌 선생님은 21세 진사시에 합격하시고, 24세에문과에 합격하여 典校署에 배속되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