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王曰願悉聞之 (무왕왈원실문지)
太公曰 ( 태공왈)
養男不敎訓 爲一錯 (양남불교훈 위일착)
무왕이 말하기를, "그 내용을 듣기를 원합니다."하니
태공이 대답하였다.
아들을 기르며 가르치지 않는 것이 첫째의 잘못이요,
孀孩不訓 爲二誤 (상해불훈 위이오)
初迎新婦不行嚴訓 爲三痴 (초영신부불행엄훈 위삼치)
未語先笑 爲四失 (미어선소 위사실)
홀어미 아이를 훈도하지 않는 것이 둘째의 그름이요,
새 며느리를 맞아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 것이 세째의 어리석음이요,
말하기 전에 웃기부터 먼저 하는 것이 네째의 과실이고,
不養父母 爲五逆 (부양부모 위오역)
夜起赤身 爲六不祥 (야기적신 위육불상)
好挽他弓 爲七奴 (호만타궁 위칠노)
부모를 봉양하지 않는 것이 다섯째의 거스름이요,
밤에 알몸으로 일어나는 것이 여섯째의 상서롭지 못함이요,
남의 활을 당기기를 좋아하는 것이 일곱째의 상스러움이요,
愛騎他馬 爲八賤 (애기타마 위팔천)
喫他酒勸他人 爲九愚 (끽타주권타인 위구우)
喫他飯命朋友 爲十强 (끽타반명붕우 위십강)
남의 말을 타기를 좋아하는 것이 여덟째의 천함이요,
남의 술을 마시면서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것이 아홉째의 어리석음이요,
남의 밥을 먹으면서 벗에게 주는 것이 열째의 뻔뻔함이 되는 것입니다.
武王曰甚美誠哉 是言也 (무왕왈심미성재 시언야) 무왕이 말하기를, "아아! 심히 아름답고 진실하도다. 그 말씀이여."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