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포도 와인 만들기

HIIO 2011. 9. 2. 15:47

 30 여년이 넘도록 포도농사를 지여 오면서

순전히 몸으로 부딫치는 가운데 실패를 밥먹듯이 하고

좌절을 떡먹듯이 하면서 제대로된 교육장 한번 가보지 못한채 지금까지 순전히 경험으로만 엍은지식으로

나만의 와인을 만들어 오는동안

이제는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않는 포도를 만들기에 이르러 

늘 관심을 두었던 와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중 천안시에서 선정한 15 개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천안포도와이너리를 결성 한다는 소식에 주저없이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정식으로 허가를 맡아  와인을 제조하고 또 마음대로 와인을 판매 할수있는 기회를 엍어

가슴이 뛰고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과연 앞으로 성공할수있을지 두렵기도 하지만 열심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좋은 세월이 포도를 만들고 좋은 주인이 인정을 밭을수있는 포도농사

 

 

거기에 정성이 더해져 최고급 와인을 만들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있다는것이

내게는 가장 커다란 장점으로 꼽히기는 하지만 와인은 문화적 상품이라는 틀에서 볼때

시골이라는 지리적 약점을 어떡해 극복을 해야 할지가  제일 난감한 문제라 생각이 드내요   

 

 

와인 :포도를 발효 시켜 만든 술이며 포도에만 붙일수있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외에 와인이라는 이름을 쓸경우 와인이라는 이름앞에 그 사용한 과실의 이름을 붙여야 하고요 ... 사과와인 .딸기와인.복숭아와인 .등

외국에서는 포도가 아닌 다른 재료로 만든와인을 와일드 (wildwine)와인이라 부른다고 하내요

와인은 크게    레드와인 (redwine) : 짙은 붉은색을 띄는 와인...적포도주 머루와인. 복분자와인. 오디와인등

                    화이트와인 (white)  : 투명하고 맑은와인 ....사과와인 .복숭아 .매실 .바나나 .등

                    로제와인  (rose wine)  : 연한 붉은색이나 핑크색을 나타내는 와인 ......거봉포도와인. 캠벨착즙와인 .딸기 .오미자와인등

이외에도 발포성와인등 여러가지 이름을 가진 와인이 있고

오늘은  난생 처음 정식 교육시간에 포도와인을 만드는 체험을 하였기에 그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모든 와인의 등급은 얼마나 질이 좋은 포도를 사용하여 와인을 만드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것은 당연한일로

제일먼져 품질이 좋은 포도를 준비 해야 하겠지요  

  

 

포도와인 만들기 체험 시간중 옆에서 체험에 동참하시는 선배님이 와인통에 포도를 따 넣는모습입니다

포도를 따 넣은때에는 줄거리부분과 잡티등을 제거하여 통에 담아둡니다

포도줄거리가 들어갈경우 떫은맛이 강하기 때문에 포도줄거리는 빼는것이 좋고요

 

 

포도를 모두 따넣은뒤에는 포도알맹이를 으깨는 작업을 하는데 소량일경우 손으로 으깨시면 되고요

 

 

포도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도의 당도가 24 brix 정도는 되야 하는데 일반캠벨은 15~6 brix 거봉포도는 17~19 brix 정도 밖에

나가지 않으므로 부족한 당도를 흰설탕으로 보충을 해주어야 하지요

당도계가 없다면 대략 포도 10 kg 당 흰설탕 1 kg 을 넣으면 되지요

 

 

이렇게 완전히 손으로 파쇄를 한다음 효모를 사용하여 와인을 만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효모를 사용하지 않아도 포도가 가지고있는 효소만으로도 와인을 만들수있으므로

저희 집에서는 효모를 사용하지 않고 포도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흰설탕으로 가당을 한뒤에는 1 차 발효를 시켜야 하는데 발효통을 비닐로 밀봉을 한다음 가스 배출을 위하여

작은 구멍을 뚥어 놓는것이 좋습니다 ,

발효 과정중에 포도 겁질과 씨가 떠오르게 되는데 이때에는 위에 떠있는 포도껍질이 마르지 않도록 통을 흔들어 주거나

나무막대로 저어주어서 떠있는 포도껍질을  적셔 주어야 합니다

 

 

발효가 끝나는기간은  온도가 20 ~25 도  정도되는 실내에 보관힐 경우 1 ~ 2 주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발효 기간이 끝나면 거르기를 하는데 포도의 껍질과 씨등을 분리하기만 하면 되지요

이렇게 분리된 1차 발효를 시키기위하여 다른 용기에 담을경우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기위하여

용기의 위부분까지 와인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 맛을 보아서 단것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자기의 입맛에 맞추어 흰설탕을 더 넣어 숙성을 시키면 되고 

이 시기에도 가스가 조금씩 생기므로 마개를 너무 세계 조이지 않아야 와인병이 폭발 하는것을 방지할수가 있지요

이후에 숙성기간으로 병입이 잘되여진 와인의 경우 3 개월~ 1년동안

15 ˚C 정도되는 햇볕이 없고 서늘한 장소( 지하실)에 보관을 하여 숙성을 시키고  

  

 

숙성기간이 끝난다음에는 휠터로 걸러서 병에 담은 다음

자외선이 차단되는 녹색병이나 음지에 보관을 하시면 최고 품질의 포도와인을 만들수가 있지요

앞으로 더욱 와인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여 꼭 기억에 남는 포도 와인을 만들기 위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하겟습니다

사진은 영동와이너리에 다녀오던날 찍은 사진으로 가격이 저렴한것 부터 높은것까지 다양한 상품을 진열 해 놓은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포도와인이 고급이다 아니다 하는기준은

전문가의 입맛에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내 입맛에 맛는 와인을 발견하고 찻았을때

비로소 최고급 와인이라 할수 있겠지요

결코 내 입맛에 맛지 않는 와인을 남들이 고급 와인이라 해서 나도 덩달아 고급 와인은 아니니까요

1 천만원 하는 와인도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태니까요

앞으로도 저희 늘샘농원 와이너리 에 자주 찻아 주시여 용기를 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출처: 천안 늘샘농원 다음 블로그 포도와인만들기中에서

출처 : 자연산야초와 발효효소를 배우는 사람들(효사모)
글쓴이 : 엔자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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