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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부터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일본에 이르기까지 동양에 있는 나라에서 민간요법으로 집에서 직접 만든 곰부차를 이용하여 왔다. 곰부차는 여러 나라에서 “일본의 어머니”, “영웅 버섯”, “장수의 버섯” 또는 “기적의 버섯”등과 같은 이름으로 각각 다르게 불려졌다. 독일에서는 곰부차라는 이름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차버섯”이란 이름도 있었는데, 이름은 곰부차의 제조방법과 이용에 대한 것을 암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약 2200년 이전부터 불로장생을 위해서 곰부차가 이용되었다고 한다. 스탈린도 곰부차를 애용하였다고 하고 미국의 전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도 일본인들로부터 곰부차를 받아 마셔서 그가 앓고 있던 암을 억제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곰부차의 효능에 대한 또 다른 증거는 알렉산더 솔제니친의 암병동”과, “오른손” 그리고 자신의 자서전과 같은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 그는 감옥에서 폐와 간 그리고 장 등에 까지도 전이된 절망적인 위암에 걸렸었지만, 자작나무 잎으로 만든 차에 발효시킨 곰부차로 위암을 기적과 같이 완전히 퇴치한 사실에 대해서 그는 상세하고 말한 바 있다. “암병동”에서는 암에 걸린 모스크바의 병원의 한 병실에 암에 걸린 고위급 인사들과 그가 검사를 받기 위해서 함께 입원해 있었던 장면과 “기적의 버섯”을 얻기 위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전 재산을 내놓으려고 했던 것에 대해서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자연에 가까운 치료방법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자연 치료제와 자연 식품을 선호하며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멀리하려는 풍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풍조가 건강 음료인 곰부차가 왜 그토록 사람들로부터 애용되고 관심을 받는 가에 대한 여러 이유 가운데 하나 일 수도 있다. 효모와 박테리아의 공생체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발효 음료와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이용되었다. 곰부차는 서로 가까운 효모와 박테리아로 이루어진 공생체의 일종이다. 곰부차는 독일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나라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모든 질병을 고치기 위한 자가약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곰부차는 작은 생체-화학공장이다
곰부차란 무엇인가? 요약하자면 곰부차는 버섯 배양체를 이용하여 누구나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음료수이다. “버섯”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즉 자루가 있고 그 위에 머리가 달린 식물로서의 버섯은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에서는 그것을 버섯이라고 불렀다.
곰부차는 단독으로 이루어진 생명체가 아니라 여러 효모세포와 여타의 미생물로 구성된 공생체 (symbiosis)이다. 곰부차의 형태는 납작하고 탄력적이며 대개는 회갈색 또는 갈색의 원반과 같이 생겼다. 두껍고 기름기가 많은 빈대떡과 거의 비슷하다. 곰부차를 만들기 위한 배양액은 홍차나 녹차 또는 허브차에 설탕을 넣어서 만든다. 이 배양액에 차버섯을 넣어서 배양을 시키면 곰부차가 된다. 발효가 되는 과정에서 버섯은 다양하고 복잡한 반응(동화과정(assimilation process)과 이화과정(dissimilation process))이 배양액에서 차례로 또는 동시에 일어날 수 있도록 작용을 한다. 이 과정에서 차버섯은 글르쿠론산, 비타민 B1, B2, B3, B6, B12, Folsaeure, 우회(right turning) 유산(L+), 아미노산, 효소, 항생물질, 소량의 알코올 등과 같은 귀중한 물질을 생산해 낸다. 알코올의 함유량은 0.5% 정도인데, 이는 보통의 과일 쥬수에 들어 있는 함유량과 거의 같다. 탄산은 곰부차가 시원한 맛을 내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렇듯 곰부차는 작은 화학공장이다.
설탕은 미생물의 양분인데, 미생물은 설탕을 곰부차에 함유되어 있는 작용물질로 변화시킨다. 또한 설탕은 새로운 배양체인 버섯이 자라날 수 있는 양분이기도 하다. 버섯은 발아를 통해서 끊임없이 증식한다. 원반 같이 생긴 버섯은 처음에는 차의 위 부분을 덮을 만큼 면적이 넓어지고 그리고 두꺼워진다. 버섯을 올바른 방법으로 다루면 성장하고 증식하여 소유자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
차버섯의 제국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공생체이다. 도움을 주고 받는 상호작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효모는 박테리아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물질을 제공하기 위해서 예를 들면 설탕을 알코올로 변화시킨다. 효모에 의해서 생산된 알코올은 박테리아에 의해서 유산과 초산 그리고 글루쿠론산과 여타의 유기 산으로 및 작용물질로 변화시킨다. 산화가 곰부차에게 중요한 이유는 산이 불필요한 미생물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산화된 액체에서는 오랜 동안의 공생을 통해서 산화된 환경에 익숙하고 산을 이겨낼 수 있는 효모와 박테리아만 번창할 수 있다. 전체 공생체는 박테리아가 생산한 셀룰로스로 이루진 젤리와 같은 물질을 통해서 하나로 뭉쳐진다.
곰부차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의 스펙트럼은 대단히 넓다. 이 스펙트럼의 끝에서 곰부차는 흥미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맛이 좋은 음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펙트럼의 다른 끝에서는 곰부차가 예를 들면 암을 막아주거나 심지어는 암을 퇴치할 수도 있는 건강에 좋은 특성을 가진 음료라는 주장이 있을 수도 있다.
곰부차 - 맛좋은 청량음료
제대로 만든 곰부차는 맛이 좋고 짜릿하며 그윽한 맛이 특징이다. 탄산 가스가 방울방울 위로 올라가는 곰부차 한 잔은 건강에 좋고 갈증을 없애 주는 뛰어난 청량음료이다. 그러므로 곰부차가 기호음료로서도 사랑을 받아온 것도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어떤 잡지에는 곰부차를 이용하여 롱드링크와 칵테일을 만들 수 있음을 소개하기도 했다.
곰부차는 청량음료 그 이상이다
적어도 내(귄터 프랑크)가 보기에는 곰부차는 좋은 음료일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오히려 좋은 맛은 차후의 특징이다. 곰부차의 명성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곰부차가 맛좋은 갈증해소용 음료라는 것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곰부차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곰부차가 무엇보다도 건강하다는 특징에 있다. 그러한 사실은 정확히 설명할 수 없었고 순전히 경험에서만 의존한 것이기는 했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매우 잘 알려진 것이었다.
풍부한 경험의 보고(寶庫)
곰부차 버섯에 대한 수많은 경험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여러 국가나 러시에서는 차버섯이 수 백년 전부터 자연 치료제로서 성공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청량음료로서 뿐만 아니라 모든 경험담에는 치료제로 이용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곰부차로 치료한 수많은 질환의 유형과 그러한 질환에 대한 곰부차의 치료적 효과를 칭송하는 보고가 수없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한 질환의 유형은 단순히 몸이 편안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부터 중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약제 실습을 위한 하거(Hager)의 핸드북”의 곰부차 항목에는 다음과 같은 적확한 글이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부종에 이뇨제로서, 특히 동맥경화와 통풍, 장의 운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 결성증과 같은 모든 질환에 이용된다”. 그러나 신뢰감과 전통 그리고 권고와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그러한 거의 만병 치료적 이용이 바로 정통의학의 신봉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곰부차에 관한 수많은 학문적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에 따르면 곰부차가글루콘산, 글루쿠론산, 유산, 초산 및 비타민 C와 비타민 B 등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적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연구에 따르면 곰부차의 많은 내용물질은 항생적 특징과 해독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 내의 생화학적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좋지 않은 부작용을 하는 일반 약품과는 반대로 곰부차의 작용물질은 신체에 통합적으로 작용을 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특성을 통해서 세포막에서 정상적인 상태를 부작용 없이 회복시켜줌으로써 건강생활을 돕는다. 이는 환경과 음식 그리고 식수 등으로부터 오는 수많은 해로운 물질에 접할 수밖에 없는 이 시대에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러한 해로운 영향으로 벋어나기는 쉽지가 않다. 생물학적으로 유용한 물질을 흡수함으로써 우리는 그러한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켜낼 수 있다. 이것만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경우에 따라서는 회복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한의학: 병과의 전쟁 대신 신체기관의 강화
기원전 460년 경에 살았고 현대의 자연과학과 현대의학을 기초를 세운 사람으로 여겨지는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식물치료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는 “당신들의 음식은 치료제 이어야 하고 또한 당신들의 치료제는 음식이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곰부차의 종주국으로 추정되는 중국에서도 히포크라테스가 선호했던 건강과 관련한 비슷한 생각들이 발견된다. 중국에서 환자는 곧바로 의학에 자신의 몸을 맡기지는 않는다. 중국인들은 병이 나면 우선 자가치료를 한다. 그들이 가장 먼저 하는 조치는 음식 조절이다. 중국에서 음식과 치료제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흔하지 않다. 인삼과 생강 그리고 마늘과 대나무 등은 치료제이기도 하지만 음식을 만드는 데도 즐겨 이용한다. 그 이외에도 수많은 강장제와 몸을 강화하는 물질로 이루어진 혼합물이 존재한다. 중국인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병이 나게 하는 것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한다.
동아시아인들이 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단 하나의 분리된 치료작용이 존재하지 않았다. 단순한 원인과 작용의 원칙에 대해서 그들은 모른다. 그들은 전통과 소중한 경험을 훨씬 더 신뢰한다.
그렇기 때문에 곰부차 음료는 중국의 오래된 좋은 전통과 부합한다. 곰부차는 일정부분 치료법이기도 하고 또한 동시에 식품영양학이기도 하다. 이른바 기적의 버섯에 의해서 생산되는 음료수의 마지막 비밀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곰부차가 가장 자연적인 건강의 원천이고 부작용은 전혀 없다고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 주장해 오던 것들이 점차로 증명되고 있다. 유일한 부작용은 곰부차를 마시면 건강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곰부차로 인해서 의약품 없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얻게 되었다.
곰부차 - 신(神)의 약국에서 보내온 선물
우리의 삶은 신이 창조한 놀라운 피조물의 한 부분이다. 그러한 놀라운 피조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곰부차이다. 우리는 곰부차를 신이 내려준 선물로서 감사히 받아야 한다. 모든 창조는 하느님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고 마틴 루터가 말한 바 있다.
수백만의 효모와 박테리아 그리고 살아 있는 거대 분자 등이 장에 살고 있는 모든 효모와 박테리아를 근본적으로 재생시킨다. 이는 자연 치료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신체의 고유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대한 중요한 전제 조건이다.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을 하면 수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활성화된다.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신지대사와 손상된 장의 환경을 위해서 곰부차는 근본적인 해독기능과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이유로 곰부차는 신진대사 장애에 원인이 있는 모든 질환에 이용되는 것이다.
곰부차는 열망하는 보편적 치료제인가?
예나 지금이나 곰부차를 이용하여 치료하고 그 치료적 효과가 칭송되고 있는 수많은 질환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한 질환은 가벼운 것으로부터 중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수많은 의사화 학자들이 민간요업에서 이용되고 있는 곰부차의 효능을 연구하고 있다. 곰부차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특히 러시아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곰부차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물질들이 항생 작용과 해독 작용이 있고 인체 내의 생화학적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여러 좋지 않은 부작용을 하는 일반 약품과는 반대로 곰부차의 작용물질은 신체에 통합적으로 작용을 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특성을 통해서 세포막에서 정상적인 상태를 부작용 없이 회복시켜줌으로써 건강생활을 돕는다.
차버섯이 이미 기원전부터 무병장수를 위한 수단으로 간주되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곰부차가 아주 오래 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꼭 환영할 만한 사실은 아니지만 곰부차와 관련된 여러 신화가 전해져 온다. 파나마에서는 차버섯을 부적으로 몸에 지니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곰부차를 퇴비더미에 버리면 안 된다고 하는 소문이 있기도 한데 그 이유는 그렇게 하면 주위에 있는 모든 차버섯이 죽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에는 차버섯에게 자장가를 불러주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조심스럽게 다루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또 어떤 이들은 차버섯이 자라서 하수구를 막아버린다고 믿기도 한다. 이 모두 다 쓸 데 없는 생각들이다.
남아프리카의 풍습을 신화로서가 아닌, 소중한 것으로 가치를 두고 싶은 것이 있다. 그곳에서는 곰부차 버섯을 남에게 줄 때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라고 기도를 한다고 한다. 곰부차의 치료적 효능은 곰부차를 남에게 주는 사람의 의지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남에게 주는 곰부차에게 양질과특별한 치료적 효능을 부여하는 것은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곰부차가 어떤 질환에도 좋은 치료제라는 희망을 일깨우고 싶지는 않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써 문제의 근원, 즉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좋지 않은 것은 뿌리 채 뽑아야
곰부차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상쇄할 수 있는 일종의 면죄부 같은 것은 아니다. 생활습관에서의 근본적인 잘못은 어떠한 것으로도 상쇄될 수 없다.
또한 곰부차를 마술의 음료로서 신비화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일이기도 하다. 모든 유형의 질환을 고친다고 약속하는 것은 경솔한 짓이고 자연 산물인 곰부차를 오해하게 하는 일이다.
곰부차를 이용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당연한 전제조건은 물을 것도 없이 건강한 삶의 방식을 따르고 신체적으로나 영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의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다. 온전한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합리적으로 삶을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건강에 대해서 보다 덜 걱정을 해도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곰부차를 보편적 치료제로서 독자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되고 식습관을 바꾼다든가 혹은 (질환을 유발하는) 갈등을 해소하는 등의 자연치료적 조치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이를 유념하면 곰부차는 틀림없이 건강을 촉진하는 가정 상비약으로 그리고 식품으로서 이용될 수 있다. 곰부차는 건강유지와 건강회복을 위해서 필요한 면역력을 강화 하고 면역체계가 최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식품 가운데 하나이다. 곰부차는 현대인들의 체력에 균형을 잡아주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곰부차를 효능이 대단히 뛰어난 식품으로, 귀중한 자연산물로 그리고 살아 있는 발효음료로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곰부차는 신체 고유의 면역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주고 강화하는 효능이 좋은 보조 건강 식품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우리들의 활력과 활동력 그리고 정신적 신체적 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연의 힘을 이용하자!
곰부차는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힘을 높인다
곰부차는 베를린에 소재하고 있는 독일의 연방 보건부로부터 인증 받은 치료제가 아니고 현재는 주로 민간요법에서 이용되고 있는 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곰부차의 이용은 경험에 의한 것이다. 즉 효능이 항상 이론적으로 검증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증언은 대단히 다양한 이용의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있다.
작용 요인들은 신체기관에 내재하는 질서와 치료의 능력을 활성화하고 보조하는 순수한 자연적 요소라고 간주할 수 있다. 곰부차를 이용하면 신체기관의 고유한 능력인 조절과 보정(compensation) 그리고 적응과 재생 및 유해물질로부터의 방어 등이 활성화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조절 요법은 의약품에 의한 교정 요법과는 달리 신체에 내재해 있는 자체적 조절능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기능상의 이상을 정상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법
곰부차에 관한 여러 문헌과 개인적 경험을 보고에는 곰부차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 대단히 다양한 질환이 언급되어 있다. 이는 곰부차가 특정 신체기관에 대해서 작용을 했다고 하기보다는 신진대사를 안정화 했고 그리고 특히 글루크론산에 의한 전체 신체기관의 해독작용이 신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우리에게 돌진해오는 여러 독성물질과 환경오염에 대해서 신체의 고유한 면역력이 향상되었고 손상된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었으며 건강이 회복되었고 더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곰부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주요 영역은 다음과 같다.
- 해독과 신체 내의 불순물 제거 그리고 세포강화
- 신체 내적 환경 조절
- 면역력 강화
- 신진대사 조화
- 산과 염기의 균형화
- 다양한 유형의 류마티즘
- 소화장애 (곰부차를 마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벼운 하제적 작용을 증명함)
- 편두통 (효과가 확연히 나타남)
- 인체에 유용한 박테리아와 효모의 조절
- 항생 작용
- 정신 신체적 질환
곰부차로 암을 치유한다는 약속은 누구에게도 할 수없다. 그러나 이미 언급한 곰부차의 일반적 작용으로 미루어 볼 때 암에 대해서 영향을 끼침을 연역해 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94년에 출간된 SANUM-Post 28호의 21쪽에 난 기사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버섯 축출물과 버섯을 이용한 것으로 병을 고치는 것은 아주 오래된 민간 요법의 한 부분이다. 요즘 점차 더 잘 알려지고 있는 곰부차 버섯도 그러한 버섯에 속한다. (…) 이미 여러 해 전에 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의사의 치료에 곰부차를 병행하기도 하였다. 곰부차는 암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신진대사와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험상의 효능에 대한 설명
지금까지 경험상으로 볼 수 있었던 곰부차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일련의 노력이 있었다.
- 글루크론산의 해독작용
- 하랄드 뮐러-케어만은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다양한 버섯의 종양을 억제하는 작용을 연구하였다. 그는 곰부차 축출물로 실시한 실험에서 살균 바이러스(bacteriophage)가 활성화되는 것이 확인하였다. 모두 60 종류의 축출물로 시행한 실험에서 6개의 축출물에서만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곰부차였다.
- 곰부차는 혈액의 산도가 변화했을 때 적혈구를 제거하고 질환을 유발하는 신체 내의 공생체에 대해서 큰 영향을 미친다. 외적 요인에 의해서 해로운 공생체가 증가하면 질환을 유발하는 공생체가 이로운 공생체의 균형을 파괴하게 된다. 이에 대한 원인은 무엇 보다도 체내의 산과 염기의 균형을 파괴하는 비환경 친화적인 섭생과 생활 습관이다. 여기서 다양한 형태로 질환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질병들은 실제의 원인인 원활하지 못한 신진대사를 조화롭게 하지 않은 채 국소적으로 증상에 국한하여 다루어지고 있다. 곰부차는 산과 염기의 조화롭게 하여주고 이를 통하여 원활하지 않은 조절의 균형을 다시 잡아준다.
- 곰부차에 함유되어 있는 우회(右回) 유산(L+)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암을 치료하는 보조제로 이용된다.
- 곰부차는 내적 환경과 잠재적 자가 치료 능력 그리고 체내의 강력한 결합체를 조절하고 조화롭게 한다. 우리의 몸은 불청객과 질환 유발자 함께 사는데 이들이 우리 몸의 저항력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은 평화로운 공생을 살 수 있다. 우리가 병이 나면 이는 특정 질환 유발자를 처치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저항력을 상실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내적 환경이 모든 것을 말한다
실험 의학의 아버지인 클로드 베르나르드(Claude Bernard)는 파스퇴르(Pasteur)와 평생동안 논쟁을 하였다. 베르나르드는 병이 나면 그에 대한 원인은 병원체가 아니라 신체의 저항력이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단지 병원체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파스퇴르는 그러한 주장을 단호히 배격했다. 그가 사망하기 직전에서야 비로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오류를 인정했다고 전해진다. “베르나르드가 옳았다. 병원체란 아무 것도 아니다. 내적 환경이 전부이다.”
우리의 몸은 아주 영리한 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치료체계는 여러 종류의 약을 갖추고 있는 약국을 구비하고 있다. 우리의 뇌는 효능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없는 약품인 진통제, 수면제, 항우울제, 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다른 한 편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면역체계의 놀라운 능력에 의지해도 된다. 감염 그리고 암이 발생하고 진행될 때 면역체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 안에 수 백만의 해로운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못하다. 무균상태의 세포 배양체를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적인 환경조건에 노출시키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급속하게 증식하는 다양한 병원균들에 의해서 둘러싸인다. 수 많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그리고 버섯균과 단세포 생물들이 100조 개의 세포에서 이상적인 생활조건을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체가 안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대답은 다음과 같다. 우리의 몸의 건강은 우리의 면역체계가 소리없이 그리고 효과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면역체계는 그러나 그렇게 자율적이지는 않다. 면역체계는 여타의 신체기관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고 베르나르드가 옳게 지적한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이와 관련하여 말하자면 곰부차는 우리의 연합군인 셈이다. 곰부차가 우리의 내적 환경을 조절하여 주기 때문이다.
앞으로 곰부차의 성분들을 약리적으로 그리고 치료적 효과에 대해서 임상적으로 연구하고 증명하며 성분과 치료적 효과에 대한 과학적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물론 바람직한 일이다.
곰부차 만들기
곰부차는 누구나 저렴하게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 버섯이 끊임없이 증식하므로 차버섯의 작은 조각으로 건강을 증진하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법을 알기만 하면 만들기는 대단히 쉽다. 예로부터 곰부차는 집에서 만들어서 가정에서 가정으로 우정과 상호 부조의 표시로 전달되었다. 차버섯은 높은 활력과 재생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생태적인 생명력을 지니지 않았더라면 2000년 전보도 훨씬 이전부터 중국에서 만들어진 이래로 지금까지 차버섯이 전해 오지는 못했을 것이다. 예로부터 전해저 오는 방식을 지키면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곰부차를 문제없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차버섯은 증식할 것이고 그의 소유자를 평생동안 동반하면서 좋은 일을 만들어 낼 것이다.
준비물
- 차버섯
- 물과 물을 끓일 수 있는 주전자 또는 그릇
- 곰부차를 배양할 병, 항아리 또는 도자기
- 1리터 당 70g 설탕과 5g의 홍차, 허브차 또는 녹차 (현미녹차는 잘 배양이 안됨)
- 공기가 통하는 천
- 고무밴드, 채
만드는 법
- 물을 주전자나 냄비에 넣고 끓인다.
- 끓은 물에 홍차, 녹차 또는 허브차 5g (차 숟갈 1-2개, 티백 1개)를 넣고 약 15분간 우린다. 차의 성분을 효과적으로 축출하기 위해서 차를 넣고 4-5분간 끓일 수도 있다.
- 차 잎을 걸러낸 차에 흰 설탕 70g(테이블 스푼 1 숟갈 = 20g)을 넣고 잘 녹도록 저어준다.
- 차를 실내 온도 (20-25도)로 식힌 후 유리병이나 항아리 등에 넣는다. 손가락을 차에 넣었을 미지근해야 한다. 차버섯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곧 바로 죽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곰부차 1리터를 배양할 유리나 도자기로 만들어진 용기나 항아리는 2리터 용이 좋다. 용기는 사용하기 직전에 뜨거운 물로 헹구어 준다. 이때 세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곰부차 만들기에 익숙하면 4리터 또는 6리터 등 그 이상의 용량으로 하여도 좋다.
- 용기에 약 10%(1리터에 10ml)의 발효된 곰부차를 넣어 준다. 발효된 곰부차는 산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해로운 미생물을 없애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발효과정의 초기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차버섯을 용기에 넣는다. 차버섯은 바닥에 가라앉을 수도 있고 배양액 위에 떠 있을 수도 있다. 둘 다 정상이다. 차버섯이 바닥에 가라앉으면 배양액 위에 새로운 차버섯이 생겨난다.
- 용기의 윗부분은 공기가 통하는 천으로 덮어 준 후 고무밴드로 잘 묶어준다.
- 용기를 조용하고 따뜻하며 신선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놓아둔다. 온도는 20도 이상이어야 한다. 최적의 온도는 23도이다. 햇빛은 필요하지 않다. 직사광선은 오히려 해롭다.
- 8-12일 정도의 발효기간이 되면 손을 깨끗하게 닦고 차버섯을 건져내어 병이나 도자기로 된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둔다. 8-12일간 발효된 곰부차의 신맛이 지나치게 강하여 거부감이 들 경우에는 4-6일 정도만 발효시킨 뒤 마셔도 된다. 다만 그러한 경우 곰부차의 이로운 물질들이 충분하게 생성되지 않을 수도 있고 설탕도 충분하지 않게 분해되어 다른 물질로 변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귄터 프랑크는 최소 8일의 발효기간을 권고하고 있다.
- 완성된 곰부차는 채에 걸러서 병에 넣어둔다. 병에 넣어둔 곰부차는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곰부차는 실온에 보관해도 된다.
- 차버섯은 흐르는 물에 조심스럽게 씻어서 다시 배양용기에 넣는다. 배양용기는 적어도 4주에 한 번은 뜨거운 물로 씻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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