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327
☆ 한시감상 ★農家十二月俗詩 11月令 - 金逈洙
時維仲冬爲暢月(시유중동위창월)
大雪冬至是二節 (대설동지시이절)
때는 바야흐로 동짓달 11월이라.
대설과 동지 두 절기가 있네.
六候虎交麋角解 (육후호교미각해)
鶡鴠不鳴蚯蚓結 (할단불명구인결)
이 달에는 호랑이 교미하고 사슴뿔 빠지며
할단새 울지 않고 지렁이는 칩거하네.
荔乃挺出水泉動 (려내정출수천동)
身是雖閒口是累 (신시수한구시루)
염교는 싹이 나고 마른 샘이 움직이니
몸은 비록 한가하나 입은 궁금하네.
誰知粒粒辛苦穀 (수지립립신고곡)
如蜂釀蜜還屬彼 (여봉양밀환속피)
누가 알랴 낟알마다 피땀 어린 곡식임을.
꿀벌처럼 모았으나 도리어 저들이 가져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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