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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초 - 김승기

기린초 김승기무엇을 기다려목을 늘였겠느냐햇살 뜨거운 외로운 산골앞산에서 뻐꾸기 울면뒷산 수꿩이 함께 울어 주는정다운 고향이어도누가 반겨 쉽게 찾아오겠느냐투박한 줄기두터운 잎에서피워 올리는 노란 별무리,등불로 기억하는 이 있겠느냐타는 가슴 식혀 줄한 방울의 달콤한 이슬도 얻지 못하는메마른 바위틈에서도끈질기게 살아온 목숨무엇인들 또 기다리지 못하랴깊은 외로움오래 젖어 느끼지 못하듯이기다리는 일도 자기도취일 뿐,약속 없는 기다림희미해져 가는 그리움 앞에서별빛 훈장의 열매마저 없다면무슨 정열로 꽃 피우겠느냐기린 목만큼이나 길게 높아지면온다는 믿음놓아 버릴 수 있겠느냐* 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 기린초 : 돌나물(꿩의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

좋은 글 09:50:08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635 ★農家十二月俗詩 12月令 - 金逈洙 - 8

#1635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農家十二月俗詩 12月令 - 金逈洙 - 8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마지막 절기인 소한과 대한 즈음의 정경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飮食諸品須預備 (음식제품수예비)餈餻餌酒米幾斗 (자고이주미기두) 여러 가지 음식들 미리부터 준비하니몇 말은 떡과 음식, 몇 말은 술을 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