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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고사목 - 信士 박인걸

태백산 고사목 - 信士 박인걸 나무는 이미 자기 이름을 잃었고 서 있는 것은 생이 아니라 드러눕지 못한 한 이름으로 바람은 항상 질문했으나 대답은 늘 같은 방향으로 굳어 있었다. 하늘과 맞닿은 땅 아무도 도착하지 않는 구역 살아 있다는 말은 여기서 너무나 오래된 오해다. 고집 속에 가둬놓은 시간은 자신을 스스로 풍장에 내어주며 끝내 쓰러지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나는 서 있는 뼈 앞에 서서 존재가 아니라 태도만을 살핀다. 기억에 견디는 방식과 죽음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는 속성에서 신념은 물질이 되고 신앙은 그림자가 되어 지금까지 같은 각도로 서 있음을 본다. 누군가를 기다린 적 없는 기다림 마치 망부석처럼 말조차 닳아 의미가 탈색된 후에도 단심은 여전히 한 방향이다. 이것은 숭배가 아니라 차라리 두려움이..

좋은 글 2026.01.19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629 ★農家十二月俗詩 12月令 - 金逈洙 - 5

#1629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農家十二月俗詩 12月令 - 金逈洙 - 5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마지막 절기인 소한과 대한 즈음의 정경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襖褲套褲曁套袖 (오고투고기투수)腰褶帍裙悅皆擬 (요첩호군열개의) 웃옷과 바지에 덧바지, 거기에 토시에다잘록한 저고리와 행주치마 기쁘게 마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