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층꽃 - 백승훈 시인

HIIO 2026. 5. 26. 09:04

층꽃

 

          백승훈 시인


공원 모퉁이
보랏빛 층꽃

층층이
꽃으로 쌓은
향기로운 꽃탑 같다

밤마다
바람에 띄운
내 그리운 사연들

지금쯤
그대 뜨락에
꽃으로 피고 있는가

* 층꽃나무 : 마편초과의 낙엽아관목. 꽃은 여름에 피고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달리면서 층층이지므로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 꽃은 연한 자줏빛이지만 연한 분홍색과 흰빛을 띠기도 한다.

<제3647호 향기메일 20181024>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덩굴장미의 기억 - 信士 박인걸  (0) 2026.05.25
쥐손이풀 - 김승기 시인  (0) 2026.05.23
코스모스 - 백승훈 시인  (0) 2026.05.22
해당화(海棠花) - 信士 박인걸  (0) 2026.05.18
말똥비름 - 김승기 시인  (0) 202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