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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_명심보감-208 ★立敎篇 - 第10章

HIIO 2026. 3. 11. 09:46

#읽어주는_명심보감-208

 

☆ 明心寶鑑 ★立敎篇 - 第10章

 

范益謙座右銘曰 (범익겸좌우명왈)
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 (불언사진관직추시부세)
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 (부언재이다소염빈구부)
범익겸의 좌우명에 일렀다.
벼슬에 나가는 것과 기회를 따라 권세에 아부하는 일에 대하여 말하지 말고
재리의 많고 적음이나 가난을 싫어하고 부를 구하는 것을 말하지 말며,

 

不言淫媟戱慢評論女色 (불언음설희만평론여색)
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 (불언구멱인물간색주식)
음탕하고 난잡한 농지거리나 여색에 대한 평론을 말하지 말고
남의 물건을 탐내거나 주식을 토색하는 것을 말하지 말아야한다.

 

 

范益谦--座右铭曰.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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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言--仕进官职--趋时附势.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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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言--财利多少--厌贫求富.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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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言--淫媟戏慢--评论女色.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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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言--求觅人物--干索酒食.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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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1655 명심보감 207-입교편-10장-2.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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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范益謙座右戒曰
一不言朝廷利害邊報差除.
二不言州縣官員長短得失.
三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
四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
五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
六不言淫媟戱慢評論女色.
七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
范益謙의 좌우계에 일렀다.
첫째, 조정의 利害, 변방의 報告와 벼슬자리에 파견되고 제수되는 것을 말하지 말라.
둘째, 州縣 官員들의 長短이나 得失을 말하지 말라.
셋째, 사람들이 짓는 과실과 악행의 일을 말하지 말라.
넷째, 관직에 나아가는 것과, 시세를 쫓고 권세에 붙는 것을 말하지 말라.
다섯째, 財利의 多少와 가난을 싫어하고 富를 구함을 말하지 말라.
여섯째, 음란하며 외설적이고 희롱하며 업신여기는 말과 여색을 논평하는 말을 하지 말라.
일곱째, 남의 물건을 요구하거나 술과 음식을 구하는 말을 하지 말라.

又曰,
一人付書信不可開坼沈滯.
二與人幷座不可窺人私書.
三凡入人家不可看人文字.
四凡借人物不可損壞不還.
五凡喫飮食不可揀擇去取.
六與人同處不可自擇便利.
七凡人富貴不可歎羨詆毁.
凡此數事有犯之者 足以見用心之不肖 於存心修身 大有所害.
因書以自警.
또 이르기를,
첫째, 남이 부친 서신을 함부로 뜯거나, 전달하지 않고 묵혀 두어서는 안된다.
둘째, 다른 사람과 함께 앉아서는 남의 개인적인 편지를 엿보아서는 안된다.
셋째, 남의 집에 들어가서는 남이 사사로이 적어 놓은 글을 보아서는 안된다.
넷째, 남의 물건을 빌려와서는 손상 또는 파괴하거나, 되돌려 주지 않아서는 안된다.
다섯째, 음식을 먹고 마실 때는 가리거나 버려서는 안된다.
여섯째, 남과 같이 거처할 때는 자신의 편리를 가려서는 안된다.
일곱째, 남의 부귀를 감탄하여 부러워하거나 흉보고 헐뜯어서는 안된다.
이 여러가지 일들을 범하는 자는 마음 씀씀이가 不肖함을 충분히 알 수 있으니, 存心과 修身에 해로운 바가 크다.
그리하여 글을 써서 자신을 경계하노라.

范益謙 : 南宋의 학자로 이름은 이다.
邊報 : 邊方에서 들려 오는 警報이다.
差除 : 벼슬에 임명함. (벼슬에 차출하는 것) (제수:除授,  舊職啣이고  新 職啣)로 관직의 임명을 말한다.
: 어긋날 차. 가릴() . 보낼() . 현대에는 주로 의 뜻으로만 쓰이나, 위에서 差除란 한 단어로 벼슬에 임명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 는 사람을 가려서 벼슬자리로 보낸다는 뜻이다. ]差使: 중요한 임무를 위해 파견하던 임시직. 咸興差使. 差遣: 사람을 시켜서 보냄.
: 제할 제 (~을 제거하다, ~을 없애다). 벼슬줄 제 (벼슬을 除受하다).
: 뒤로 절을 받아서 "~을 말하다"의 뜻. (= say that~)
長短: 장점과 단점.
得失: 얻고 잃은 것, 성공과 실패, 잘하고 잘 못한 일.
 종종걸음으로 걷다. 종종걸음으로 몸을 삼가고 조심히 걷다. (주로 시세, 이익 등을 따라) ~을 쫓다. 달려가다. 여기서는 의 뜻이다.
: 더할 부. 의지할 부. 여기서는 의 뜻으로 阿附하다, 附合하다. 등등의 뜻이다.
: 거만할 설. 또는 과 통하는 글자이다. , 음이 같기 때문에 혼용해서 쓴다. 여기서는 외설스럽다는 뜻이다.
: 구할 멱.
: 간섭할 간. 구할 간. 여기서는 의 뜻이다.
: 찾을 색.
: 줄 부 부탁할 부 (편지 등을) 부칠 부.
: 술어로는 "쓸 서" 명사로는 책 서. 편지 서. 두 번째 글귀의 私書 도 편지라는 뜻이다.
: 터질 탁. (편지 등을) 뜯다. ]坼封.
: 막힐 체.
: 아우를 병.
: 엿볼 규.
: 가릴 택.
: 부러울 선. ]羨望의 대상.
: 꾸짖을 저.
足以+술어: ~하기에 족하다. 족히 ~할 수 있다.
: 닮을 초. 不肖 父兄의 덕을 닮지 못한 못난 사람이란 뜻으로 자신을 겸손히 낮추어 이르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자신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고 단순히 불민하고 덕이 없다는 뜻이다.
: 타동사로 "~을 지니다." 存心은 맹자의 말씀에서 비롯된 말로, 인간 본연의 선한 마음을 악에 물들이지 않고 굳게 지닌다는 뜻이다.
: 인할 인. 은 뒷 문장을 받아서 "~에서 기인하다"는 뜻도 있고, 또는 여기서처럼 앞 문장을 받아서 "그리하여, 그래서, 인하여"의 뜻으로도 쓰인다.
[출전]
東萊辨志錄에 나오는 글로, 小學》 〈嘉言七十八章에 소개되어 있다.

一不言朝廷利害邊報差除(범익겸좌우명왈일부언조정리해변보차제)요 : "첫째 조정에서의 이해와 변방으로부터의 보고와 관직의 임명에 대하여 말하지 말 것.
二不言州縣官員長短得失(이부언주현관원장단득실)이요 : 둘째, 주현의 관원의 장단과 득실에 대하여 말하지 말것.
三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삼부언중인소작과악지사)요 : 셋째, 여러 사람이 저지른 악한 일을 말하지 말며,
四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사부언사진관직추시부세)요 : 네째, 벼슬에 나가는 것과 기회를 따라 권세에 아부하는 일에 대하여 말하지 말 것.
五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오부언재이다소염빈구부)요 : 다섯째, 재리의 많고 적음이나 가난을
싫어하고 부를 구하는 것을 말하지 말며,
六不言淫戱慢評論女色(육부언음희만평론여색)이요 : 여섯째, 음탕하고 난잡한 농지거리나 여색에 대한 평론을 말하지 말 것.
七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칠부언구멱인물간색주식)이요 : 일곱째, 남의 물건을 탐내거나 주식을 토색하는 것을 말하지 말 것.
又人付書信(우인부서신)을 : 그리고 남이 부치는 편지를
不可開坼沈滯(부가개탁침체)요 : 뜯어 보거나 지체시켜서는 안되며,
與人拜座(여인배좌)에 : 남과 같이 앉아 있으면서
不可窺人私書(부가규인사서)요 : 남의 사사로운 글을 엿보아서는 안되며,
凡入人家(범입인가)에 : 무릇 남의 집에 들어감에
不可看人文字(부가간인문자)요 : 남이 만든 글을 보지 말며,
凡借人物(범차인물)에 : 남의 물건을 빌렸을 때
不可損壞不還(부가손괴부환)이요 : 이것을 손상시키고 돌려보내 지 않아서는 안된다.
凡喫飮食(범끽음식)에 : 무릇 음식을 먹음에
不可揀擇去取(부가간택거취)요 : 가려서 취하지 말며,
與人同處(여인동처)에 : 남과 같이 있으면서
不可自擇便利(부가자택편리)요 : 스스로의 편리만을 가리어 취함은 올바르지 않다
凡人富貴(범인부귀)를 : 무릇 남의 부하고 귀한 것을
不可歎羨毁(부가탄선훼)니 : 감탄하거나 헐뜯지 말라.
凡此數事(범차수사)에 : 무릇 이 몇 가지 일을
有犯之者(유범지자)면 : 범하는 자가 있으면
足以見用心之不正(족이견용심지불정)이라 : 넉넉히 그 마음쓰는 것의 바르지 않음을 알 수 있으며
於正心修身(어정심수신)에 : 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을 닦는데
大有所害(대유소해)라 : 크게 해 되는 바가 있는지라.
因書以自警(인서이자경)하노라 : 이로 인하여 이 글을 써서 스스로 경계하노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