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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 - 백승훈

이팝나무 꽃 백승훈 시인수목원에서 만난 한 숲해설가는 간절함이 꽃을 피운다고 했다 그리하여 꽃을 보고 누군가 생각난다면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이 진실이라면 얼마나 허기 지고 밥 생각이 간절했으면 가지마다 하얗게 핀 이팝나무 꽃을 보고 흰 고봉밥을 떠올렸을까? * 이팝나무꽃 :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산골짜기나 습지, 개울가에서 잘 자라고암수 딴그루로 4~5월 경에 흰색의 꽃이 피는 꽃잎이 가늘고 길다. 꽃이 만개하면 풍년이 들어이밥(쌀밥)을 먹게 된다고 이팝나무다. 가로수나 정원수, 관상수로 쓰인다.

좋은 글 2026.03.07

#읽어주는_漢詩-446 ★驚蟄 - 劉長卿

#읽어주는_漢詩-446 ☆한시감상 ★驚蟄 - 劉長卿 陌上楊柳方競春 (맥상양류방경춘)塘中鯽鰣早成蔭 (당중즉시조성음)논두렁가 버드나무 한창 봄을 다투고연못 안 물고기들 일찌감치 떼지어 다니네. 忽聞天公霹靂聲 (홀문천공벽력성)禽獸蟲豸倒乾坤 (금수충치도건곤)문득 들리는 하늘의 천둥소리에온갖 짐승과 벌레들 음양이 바뀌었네.(겨우내 동면하던 음에서 봄을 맞아 활동하는 양으로 바뀜) 경칩 절기 때의 자연현상을 잘 표현한 칠언절구이다. 작가 유장경은 생졸년 미상의 중당(中唐) 시기 시인이다. 원래 선성(宣城)(지금의 안휘성) 사람이었으며, 후에 낙양(洛陽)으로 와서 살았다. 현종(玄宗) 천보(天寶) 연간에 진사에 합격하였으며, 숙종(肅宗) 지덕(至德) 연간에 감찰어사, 소주장주현위(蘇州長洲縣尉)가 되었다. 생졸년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