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유럽 여행후기-6-프라하 야경

HIIO 2015. 5. 28. 17:35

점심을 먹고 남은 관광을 마친 우리는 2시 5분쯤 출발하여 170Km 떨어진 프라하로 간다.

3시 25분 맥도널드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4시 50분에 프라하의 탑 콩그레스호텔에 도착한다.

방을 배정받고 짐을 푼 다음 5시 20분에 호텔을 나서 프라하의 야경을 보러 나왔다.

5시 45분 프라하의 구시가지에 도착하니 시민회관이라고 부르는 오베츠니 둠(Obecní Dům)이 우리를 맞는다. 오베츠니 둠은 아르누보 양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아르누보(Art Nouveau)'양식이란 20세기 전후 성행한 예술사조로 식물덩굴같은 자연물에서 따온 장식적인 곡선을 많이 활용하는 새로운 예술흐름이다. 오베츠니 둠은 원래 바츨라프 4세가 궁전으로 사용하던 곳이어서 왕의 정원이라고도 부르는데 맞은편에 독일인을 위한 문화공간인 '슬로반스키 둠'이 세워진 것에 맞서기위해 1848년에 체코인을 위한 공간으로 지은 다음 시민회관(Municipal House)이라 이름붙인 것이란다.

오베츠니 둠 왼쪽에 시커멓게 붙어 있는 고딕양식의 건축물이 프라슈나 브라나(Prasna brana)이다. 영어로 Powder Tower이어서 우리는 화약탑이라 부르는 곳이다. 옛날 프라하를 둘러싸고있는 성을 지키기위한 무기와 화약을 보관하고 망루역활도 했던 곳이다.

화약탑을 구경한 후 우리는 저녁을 먹기위해 5시 55분 식당에 도착한다. 오는 저녁은 일정표에 특식으로 나와있는 체코의 전통음식 '스비치코바(svickova)'이다. 스피치코바는 스폰지 비슷한 촉촉한 빵인 크네들키빵과 안심 스테이크 한 덩어리가 라즈베리소스 위에 얹혀져 생크림과 함께 나오는데 제법 맛도있고 맥주 한잔과 먹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저녁을 먹고 6시 45분 구시가지광장(Old Town Square)에 도착하여 조명 속에 묵직하게 버티고있는 천문시계탑과 틴성당을 보고 조명 속의 광장을 여기저기 둘러본다. 어두워서 사진이 안좋아서 자세한 얘기는 내일 낮 관광후기에서 하기로 한다.

7시 30분쯤 까를교에 도착해서 어둠 속이 인파속에서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의 모습과 까를교 타워앞에 도열해있는 성인상들을 구경한 후 철수하기로 한다. 역시 내일 밝은 사진을 다시 보도록 하자.

차로 이동하는 중에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본거지인 루돌피눔(Rudolfinum) 앞을 지나 버스를 타고 9시 호텔에 도착하여 하루를 마무리한다.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