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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_명심보감-160 ★省心篇 上 - 第52章

#읽어주는_명심보감-160 ☆ 明心寶鑑 ★省心篇 上 - 第52章 扶人未必上靑霄 (부인미필상청소) 推人未必塡溝壑 (추인미필전구학) 남을 받쳐줘도 반드시 푸른 하늘에 오르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요, 남을 밀어도 반드시 구덩이에 떨어지진 않는다. 勸君凡事莫怨天 (권군범사막원천) 天意於人無厚薄 (청의어인무후박) 그대에게 권하노니, 모든 일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하늘의 뜻은 사람에게 후함도 박함도 없느니라. 花落花開開又落이요, 金衣布衣更換着이라, 豪家未必常當貴요, 화락화개개우락 금의포의갱환착 호가미필상당귀 貧家未必長寂寞이라, 빈가미필장적막 꽃이 떨이지면 꽃이 피고, 피면 또 떨어지며, 금의(金衣)와 포의(布衣)는 다시 바꿔 입을 수도 있는 법!! 호화로운 집이 반드시 항상 당연히 귀한 것은 아니요, 가난한 ..

배꽃과 친구 - 박동수

배꽃과 친구 - 박동수 허허한 봄 밤 창가에 어른 거리는 하얀 꽃 빛이 누구일까 해이는 동안 쓸쓸한 웃음 띄우며 다가오는 너의 모습 또 내가 꿈을 꾸는가 보다 달빛보다 더 밝다고 나무 밑에 앉아 배꽃 향기에 취해 밤을 세우던 넌 지금 어디에 있는가 불어오는 봄 바람에 꽃잎이 날리고 있다네 애틋하게 부르짓던 너의 사랑의 긴 사연은 배꽃 잎에 묻어 날리고 있는데 너는 이 봄 밤을 어느 나무 밑에서 그리움을 달래고 있는가 먼 먼 그리운 친구여!

좋은 글 2024.04.16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1286 明心寶鑑 11.省心篇 上 52章-2

#1286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明心寶鑑 11.省心篇 上 52章-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 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 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엮은 명심보감 11. 성심편입니다. 내용: 勸君凡事莫怨天 (권군범사막원천) 天意於人無厚薄 (청의어인무후박) 그대에게 권하노니, 모든 일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하늘의 뜻은 사람에게 후함도 박함도 없느니라.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1285 明心寶鑑 11.省心篇 上 52章-1

#1285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明心寶鑑 11.省心篇 上 52章-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 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 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엮은 명심보감 11. 성심편입니다. 내용: 扶人未必上靑霄 (부인미필상청소) 推人未必塡溝壑 (추인미필전구학) 남을 받쳐줘도 반드시 푸른 하늘에 오르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요, 남을 밀어도 반드시 구덩이에 떨어지진 않는다.

#읽어주는_漢詩-346 ★何處難忘酒七首 其三 - 白居易

#읽어주는_漢詩-346 내가 동도(洛陽)에 분질이 되어, 살면서 한가로운 날이 많았다. 한가하면 곧 술을 마시고 취하면 곧 시를 읊었으니 만약 시가(詩歌)가 없으면 노래를 부르지 못할 것이다. 매번 생각이 날 때 한 편을 만들었는데 모두 14편이 되었다. 모두 주로 술에 관한 것으로 자작하며 즐기던 것이어서 ‘하처난망주(何處難忘酒)’와 '불여래음주(不如來飲酒)'로 이름 지었다. ☆ 한시감상 ★何處難忘酒七首 其三 - 白居易 何處難忘酒(하처난망주) 朱門羨少年(주문선소년) 어느 곳에서나 술을 잊기 어렵네. 귀문귀가 사람들 젊음을 부러워한다네. 春分花發後(춘분화발후) 寒食月明前(한식월명전) 춘분날 온갖 꽃 활짝 핀 뒤 한식날에 달은 눈앞에 밝기도하다. 小院廻羅綺 (소원회나기) 深房理管絃 (심방리관현) 작은 정원..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감자 - 뚱딴지 백승훈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감자 - 뚱딴지 구름 한 점 없는 쨍한 쪽빛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해바라기 꽃을 닮은 노란 꽃이 어여쁘게 피었습니다. 그 노란 꽃은 뚱딴지, 또는 돼지감자라 불리는 여러해살이풀의 꽃입니다. 뚱딴지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라 적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훌쩍 키가 큰데다가 잎사귀도 비슷하여 해바라기로 착각하기 쉬운 정말 뚱딴지 같은 꽃이지요. 해바라기를 닮은 노랗고 예쁜 꽃과는 달리 뿌리를 캐어보면 아무렇게나 생긴 못생긴 덩이줄기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맛이 없어 돼지 먹이로 주면서 돼지감자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원래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식량이었다고 합니다. 17세기 경부터 유럽에서도 식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프랑..

좋은 글 2024.04.12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284 ★何處難忘酒七首 其三 - 白居易 - 4

#1284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何處難忘酒七首 其三 - 白居易 - 4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 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 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애주가인 백거이가 쓴 연시로 한식 즈음에 쓴 시입니다. 내용: 此時無一盞 (차시무일잔) 爭過艶陽天 (쟁과염양천) 이러한 때, 한 잔의 술도 없다면 아름답고 따뜻한 날들은 다투어 지나 가라라.

진달래 꽃 당신 / 정심 김덕성

진달래 꽃 당신 / 정심 김덕성 당신이 피어나던 날 닫쳤던 마음 문이 열리면서 연분홍 사랑 토해낸다 꽃 봉우리 속에 피어나는 불꽃같은 진한사랑 당신은 내 가슴에 피어난 진홍빛 사랑의 봄꽃 봄의 숨결 둘리는 봄꽃 위에 살며시 내려앉는데 햇살 입술에 포개어 지며 사랑을 고백한다 사르르 떨며 다가오는 아주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봄의 그리움을 활짝 열고 연분홍 속살을 들어내며 소곤거리는 당신

좋은 글 2024.04.11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283 ★何處難忘酒七首 其三 - 白居易 - 3

#1283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何處難忘酒七首 其三 - 白居易 - 3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 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 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애주가인 백거이가 쓴 연시로 한식 즈음에 쓴 시입니다. 내용: 小院廻羅綺 (소원회나기) 深房理管絃 (심방리관현) 작은 정원에 비단옷 걸친 여인들 다니고 깊은 방 안에서는 음악을 연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