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비꽃대 백승훈 시인 마음 쓸쓸한 날엔봄날 숲그늘에 홀로 피는홀아비꽃대를 생각한다짝이 없어 홀아비가 아니라본디 외로운 게 생이라는 듯초록 숲그늘 환히 밝히는홀아비꽃대내 안에 바람 고요해지면나도 꽃대 하나 밀어올릴 수 있을까생각한다* 홀아비꽃대 : 홀아비꽃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줄기는 곧게 20~30cm 정도로 자라고 위쪽에 4개의 잎이 달리고 4월에 흰색의꽃이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원줄기 끝에 1개의 꽃이삭이 촛대같이 자라므로홀아비꽃대라고 한다. 이명으로 은선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