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4 2

범부채 - 김승기 시인

범부채 김승기 시인 겨우 이슬로 꽃을 피우는그 얇고 가는 부챗살로어찌 시원하게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겠느냐혼자서만 아프게 아프게 팔 휘저으면세상이 너무 달아올라한여름 뙤약볕뜨거워진 지구를식힐 수 있는 바람 부를 수 있겠느냐개발과 오염으로 파헤쳐지고 죽어가는모든 곳이 쓰레기장부패와 비리와 폭력과 무질서마약과 범죄와 도박과 음란으로 얼룩진열기 가득한 도가니 속썩어나는 것뿐인 세상을한 번에 날릴 수 있는 바람보고 싶구나더는 앉아서 못 보겠구나네게로 가서부채질에 힘을 더하면선풍기로도 에어컨으로도 안 되는달구어진 땅 식혀 줄한 점 자연의 바람 일지 않겠느냐범부채로 일으키는 작은 몸짓이어도북극의 바람 불러올 수 있지 않겠느냐* 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

좋은 글 09:34:46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732 ★中伏日甚爽 - 金宗德 - 2

#1732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中伏日甚爽 - 金宗德 - 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더위가 절정인 대서와 중복을 보내는 모습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書卷看無厭 (서권간무염)堂廉靜益高 (당렴정익고) 서책을 보더라도 싫증 안 나고,집 옆쪽 가 고요함은 갈수록 높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