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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 김승기 시인

앵초 김승기 시인봄에 피는 국화로 알았다언덕을 올라와서야앵초라는 걸 알았을 때는집에서 너무 멀리 떠나흐린 하늘 휑하니 바람만 부는허허벌판에 서있었다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착각하며 살고 있을까몇 걸음이나 술 취해 비틀리며 휘청거릴까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아무데서나 쓰러져 자던 꿈 깨었으면먼 길일지라도 다시금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돌아갈 수 있는 거라고,올라온 길 되내려가는생의 언덕 위에서붉은 미소로 햇살 튕기며 앵초는거울이 되어 나를 비추고 있다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 앵초 :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자생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밑동에서부터 빽빽하게 모여나는데 타원형으로..

좋은 글 2026.08.21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1748 菜根譚 219章-2

#1748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菜根譚 219章-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세상을 사는 지혜를 주는 채근담입니다. 내용:唯中才的人,多一番思慮知識 (유중재적인,다일번사여지식)便多一番億度猜疑 (변다일번억탁시의)事事難與下手 (사사난여하수) 그러나 재주가 그 중간인 사람은 한편 사려와 지식이 많고또 한편으로 억측과 의심도 많아서일마다 함께 하기가 참으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