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 플롬에 도착하여 플롬열차 여행을 마치고 14:40 오늘 숙소가 있는 레이캉에르(Leikanger)로 이동한다. 96Km 정도로 2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10Km 정도는 경치를 보며 에올란 피요르드를 따라간다. 보트계류장이 있는 펜션단지를 지나서 30분쯤 달려 레르달 터널 (Lærdalstunnelen) 입구에 도착한다. 레르달 터널은 오슬로와 베르겐을 잇는 E16 고속도로에 있으며 총 연장은 24.51 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로 유명하다. 바로 들어가지 않고 터널 입구에 신호등이 있어 녹색 불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체 시간이 길어져서 잠시 내려 쉬며 사진을 찍는다. 10분 정도를 기다리다 출발한다. 터널은 199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0년에 개통하였다. 가다 보니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