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22

북유럽 여행후기-22-20180603-스웨덴-스톡홀름-바사박물관

멜라렌호와 시청사를 뒤로하고 출발하여 점심을 먹고 바사박물관으로 갈 거다.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시청사가 계속 눈에 들어온다. 시청사 뒤로 높은 첨탑의 루터교회가 보인다. 스톡홀름 시가지 모습을 보면서 이동하다가 구스타프 아돌프 광장에 가장 강한 스웨덴을 건설한 구스타프 아돌프 2세( Gustav II Adolf ) 동상이 있다. 그는 1600년대 왕으로 북쪽의 사자왕으로 불리며 30년 전쟁을 이끌었다. 스웨덴 조각가 피에르 위베르 라셰베크 (Pierre Hubert l'Archevêque,1721~1778)가 1796년에 세웠다. 동상의 전면에는 스웨덴 정치가 악셀 옥센스티에나( Axel Gustafsson Oxenstierna)가 펼쳐진 종이 두루마리를 들고 있는 뮤즈 클리오( Muse Clío )에..

여행 2023.12.15

북유럽 여행후기-21-20180603-스웨덴-외레브로→스톡홀름-스톡홀름 시청사

아침 Best Western Eurostop Orebro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스톡홀름으로 출발할 준비를 한다. 7:50 방에서 내려다보니 버스 기사들도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밖으로 나와 둘러보는데 호텔 안에 외레브로 출신의 시인 라르스 비발리우스(Lars Wivallius 1605-1669)의 기념비가 돌에 새겨져 있다. 8시 호텔을 출발하여 스톡홀름으로 간다. E18번 도로로 가다가 아르보고에서 E20으로 바꾸어 224Km를 가는데 2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외레브로에서 조금 벗어나니 넓게 펼쳐진 평원이 졸린 눈을 시원하게한다. 40분을 달렸는데도 비슷한 풍경이 계속 이어진다. 09:55 한숨 자고 일어나니 버스는 벌써 E20도로의 봇쉬르카(Norra Botkyrka)를 지나고 있다. 도로 앞에..

여행 2023.11.19

북유럽 여행후기-20-20180602-노르웨이-오슬로→외레브로로 이동

13:30 공원을 떠나 다음 목적지인 오늘 호텔이 있는 스웨덴의 외레브로(Orebro)로 이동한다. 350Km가 넘어서 6시간 넘게 걸린다. 오슬로를 벗어나는데 시내버스 두대를 연결한 긴 버스가 다닌다. 뒤에 오는 버스 번호 표지판을 보니 스나로야(Snaroya)에서 오는데 오슬로 피요르드에 있는 마을이다. 오슬로를 벗어나 처음에 버스는 시원하게 펼쳐진 오슬로 피요르(Oslofjord)를 끼고 달린다. 앞으로 울보야(Ulvøya)섬이 보이는 오슬로 피요르 풍경이 아름답다. 좀 더 가면 울보야(Ulvøya)섬으로 들어가는 울보이브루아(Ulvøybrua)다리를 지난다. 한참을 달려 Nordstrand bad 지역 근처의 오슬로 피요르 풍경도 감상한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라이딩을 하는 사람을 지나는데 우리가 ..

여행 2023.09.30

북유럽 여행후기-19-20180602-노르웨이-오슬로-비겔란드 조각공원

11:40 오슬로 국립 미술관의 설립 현판을 보며 박물관을 나선다. 이제 점심을 먹고 비겔란드 조각공원으로 갈 예정이다. 화려하게 장식한 오슬로 시티투어버스를 보면서 오슬로 법학대학 앞의 기념품 판매점 앞을 지나 다시 칼 요한스 거리로 나온다. 오슬로 중앙역과 왕궁의 중간쯤에 위치한 노르웨이 국회의사당 (Stortinget) 앞을 지나는데 스웨덴 건축가 Langlet가 설계하여 1866년에 완공했고 매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곳이다. 의사당 앞에 국왕 크리스티안 8세의 동상(The statue of King Christian Frederik)이 있는데 국왕 크리스티안 프레데리크는 덴마크의 국왕이자 노르웨이 국왕이었다. 그 좌측으로 노르웨이 의회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노르웨이 초대 총리인 요한 스베르..

여행 2023.09.03

북유럽 여행후기-18-20180602-노르웨이-오슬로-칼 요한스 거리-오슬로국립미술관

10:30 시청사를 떠나 우리는 오슬로 국립미술관으로 이동한다. 오슬로의 칼 요한스 거리에 있는 1899년에 세워진 노르웨이 국립극장(Nationaltheatret)을 지난다. 극장의 좌측에 전속 작가로 일했던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의 동상이 있고 우측에 초대 국립극장 장인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에른손(Bjørnstjerne Bjørnson)의 동상이 있다. 헨리크 입센은 극장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다. 국립극장 광장에는 노르웨이 작곡가인 요한 할보르센 (Johan Halvorsen)의 동상이 서있다. 오슬로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칼 요한스 거리 (Karl Johans Gate)를 지나는데 모서리에 있는 건불은 랜드마크인 GRAND HOTEL로 노벨상 수상자들이 묵는 곳 이란다. 위쪽을 ..

여행 2023.07.23

북유럽 여행후기-17-20180602-노르웨이-예비크→오슬로-시청사

8시에 예비크의 호텔을 출발하여 오슬로로 간다. 오슬로까지 125Km로 2시간쯤 걸린다. 예비크를 떠날 때 좌측으로 보이는 곳은 미예사호수(Mjøsa)이다. 미에사 호수를 따라 초록의 초원이 펼쳐져있다. 눈이 시원해지는 미에사호수 근처의 풍경을 보며 달린다. 오슬로에 도착하면 먼저 오슬로 시청사를 방문할 것이다. 09:40 여행의 노곤함에 한숨 자고나니 버스는 벌써 오슬로에 들어선다. 산네르가타(Sannergata) 거리를 지나는데 차창으로 보이는 갈색 지붕의 건물은 Waldemar Thranes gate 70에 있는 1921년 문을 연 레스토랑 크레인(Tranen)이다. 연륜이 깊은 식당이라고 한다. 울레볼스바이엔(Ullevålsveien) 거리를 지날 때 교회가 보이는데 중앙 오슬로 예수 교회 (Ma..

여행 2023.07.06

북유럽 여행후기-16-20180601-노르웨이-게이랑에르→예비크

14:30 게이랑에르 피요르의 끝자락을 보며 이동한다. 거의 300Km, 5~6시간을 달려서 오늘의 숙소가 있는 예비크(Gjøvik)로 간다. 먼저 63번 국도를 따라가는데 게이랑에르가 해수면 0이기때문에 계속 고개를 올라간다. 언덕길 옆에는 여행객을 위한 숙소와 캠핑카 야영장들이 보이고 게이랑에르 피요르로 흘러드는 물줄기의 경치가 아름답다. 차는 말티고개같은 길을 구비구비 돌아서 힘겹게 오르는데 마침 버스의 네비게이션 화면이 보여 실감을 하게해준다. 얼마나 올라 왔을까?? 게이랑에르 피요르의 모습이 산 아래로 시원하게 보인다. 길 옆에 게이랑에르 피요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플라이달주베트(Flydalsjuvet) 전망대이다. 조금 더 가니 산 아래로 별장들과 캠핑카들이 보이는데 달렌 가드 ..

여행 2023.05.24

북유럽 여행후기-15-20180601-노르웨이-헬레쉴트→ 게이랑에르 피요르→ 게이랑에르

12:20 헬레쉴트 마을을 잠깐 구경하고 우리는 버스를 탄채로 유람선에 오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차와 승객이 따로따로 배에 타는데 여기서는 그런 면은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우리는 유람선으로 피요르드를 구경하면서 게이랑에르로 이동하여 일정을 계속한다. 인솔자는 유람선에 관광객이 많지 않다고 좋아한다. 우리가 탄 배는 70m 길이에 1870톤 급으로 약 4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게이랑에르까지 21Km로 1시간 걸린다. 객실로 들어가는데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는 게이랑에르 사진 옆에 중일한 글자가 보인다. 갑판 위로 올라가니 피요르드를 감상하기위해 사람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 유람선 위에서 헬레쉴트를 다시 훑어 보는데 유람선이 떠나면 마을은 조용해진다. ..

여행 2023.03.31

북유럽 여행후기-14-20180601-노르웨이-봐이야 빙하→헬레쉴트

빙하박물관을 떠나 09:27 이제 봐이야 빙하를 보러 출발한다. 차에서 인솔자는 봐이야 빙하가 요스테달 빙하의 26개 지류 빙하 중의 하나라고 설명한다. 빙하까지는 8Km로 7분 정도 걸린다. 청회색 빙하 물이 흐르는 강을 옆에 끼고 얼마를 달리니 09:33 벌써 빙하가 차창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뵈이야 빙하(Bøyabreen)도 빙하박물관 처럼 피얼랜드(Fjærland)에 위치해 있다. 빙하로 진입하는 길로 접어드니 우리 눈에는 작은 설산처럼 보이는 빙하가 보이는데 뒤쪽으로 487㎢의 거대한 빙하가 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말이 새삼 생각난다. 봐이야 빙하는 국립공원인 요스테달스 빙하(Jostedalsbreen)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9:35 봐이야 빙하 도착하는데 90년 전에는 우리가 서있는 곳..

여행 2023.03.04

북유럽 여행후기-13-20180601-노르웨이-레이캉에르→피얼랜드-노르웨이 빙하박물관

7:50 출발 준비를 하고 나와 호텔 정원에 핀 산철쭉국을 들여다 본다. 노르웨이에서 보니 반갑기도 하다. 시간이 좀 남아서 주변에 펜션들이 많은 레이캉에르 피요르 호텔(Leikanger Fjord Hotel) 근처를 돌아 본다. 8시에 출발하여 피얼랜드(Fjærland)에 있는 빙하박물관으로 먼저 간다. 빙하박물관까지 57Km이고 1시간 쯤 걸린다. 우리는 어제 온 길을 되돌아 가서 송달까지 간 후에 플롬의 반대 방향으로 가야한다. 경로를 보고 나니 이제서야 여행사에서 준 일정표에 숙소가 송달에 있다고 되어 있는 것이 이해가 간다. 송달의 호텔이 이동 경로상 가장 적합한 위치인데 아마도 호텔 가격 때문에 레이캉에르까지 온 것 같다. 경치 좋은 숙소였다는 것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없다. 레이캉에르를 벗어나..

여행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