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발칸여행후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크로아티아)

HIIO 2014. 8. 11. 17:59

8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18Km 쯤을 달려 8시 25분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에 도착한다. 크로아티아에서 첫번째로 지정되고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잘 알려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넓이가 여의도의 30배가 넘는 국립공원이어서 제대로 보려면 3일 정도가 소요된다. 본래는 하나였던 강이 오랜 세월 석회암 지대를 흐르며 용해와 함께 침전물을 남겼고, 침전물이 쌓여 둔덕을 이루며 호수와 폭포를 만들어 지금의 풍경을 연출한거다. Bijela와 Crna (희다와 검다는 뜻)강으로부터 물이 흘러 들어와  16개의 청록색 호수를 백여개의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하여 여행한 뒤 물줄기는 Sastavici 폭포 근처에 있는 Korana 강으로 흘러 나가는 물과 숲의 공원이다. 입구에 표시된 입장료는 110쿠나로 대충 22000원 쯤 된다.

 

우리같은 단기 탐방객은 보통 1번문으로 들어가 1시간여의 트레킹 코스를 거쳐 2번문으로 나오는 하이라이트 코스를 선택한다. 입구를 들어가면 곧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제일 큰 벨리키폭포와 가바노프차호수를 조망한 뒤에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계곡 밑으로 내려가면 가바노프차(Gavanovca)호수와 그 속의 송어들이 우리를 맞이한다.

여기서 처음 나무데크 길을 만나는데 자연을 보호하기위한 데크길은 전체 연장 길이가 18Km에 이른다고 한다. 데크길을 따라 호수를 건너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가장 높은 78m의 벨리키폭포(Veliki slap)에 도달한다. 사람들이 많아 복잡하여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구경한 뒤에 오던 길로 돌아가며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선다. 눈을 시원하게 하는 숲과 햇빛을 받아 반짝가리며 온갖 색을 보여주는 물 그리고 쉬임없이 음악처럼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한참을 가면 미카 트리니나 폭포(slapovi milke trnine)에 도달하고 바로 그 위 쪽 호수가 Milanovci 호수인데 계속 이어지는 경치여서 이름이 별 의미가 없다. 에메랄드 빛 투명한 녹색의 호수가 주변의 울창한 숲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데 중국의 구채구가 연상되는 그런 풍경이었다. 유럽인들이 플리트비체를 요정이 사는 곳이라고 믿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1시간 정도 걸으면 포인트 3인 플리트비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코작(Kozjak)호수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입장료에 요금이 포함된 전기유람선을 타고 호수주변 경관을 구경하며 2번 출구쪽으로 가는데 약 15분 정도 걸린다.

 

대충 이런 분위기다. 몇장의 사진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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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를 나와 Jezero 호텔 근처의 입구로 나와 다시 버스를 만나 플리트비체 관광을 마치고 요정의 나라라는 라스토케로 향한다.

 

----To be continued----